비 오는 날에는 보통 파전에 막걸리가 생각이 나기 마련이다. 다행히도 외대 근처에는 비오는 날 파전을 먹고 싶은 우리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곳은 많다. 하지만 막걸리를 먹을 때는 항상 먹던 막걸리만 먹지 않는가? 막걸리는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하다. 어떤 막걸리가 맛있을지 몰라 주문할 때마다 같은 것만 시키던 분들을 위해 기자 세 명이 직접 다양한 종류의 막걸리를 먹고 솔직하고 직설적인 평가를 내려 봤다. 1. 장수막걸리 권진희 평점 : ★★★ -‘막걸리답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우리가 흔히 먹던 막걸리. 막걸리 특유의 뒷맛이 남. 정말 우리가 생각하는 그냥 그 막걸리의 기준. 현우식 평점 :★★★★ - 그래 이게 막걸리지. 그냥 먹던 거 먹을래요. 김종혁 평점 :★★★- 스테디셀러인 이유가 있다. 들이켰을 때 누룩의 시큼한 맛과 적절한 탄산이 어우러지는 것이, 막걸리로서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어필하는 술. 아스파탐으로 단 맛을 낸다는 것은 감점요소. 2. 느린마을 라이트 권진희 평점 : ★★★★ 막걸리 특유의 뒷맛이 거의 나지 않고 매우 깔끔하다. 다른 막걸리와 다르게 아스파탐이라는 인공감미료가 들어있지 않아서 민감한 분들에게도 좋
어느새 우후죽순처럼 등장한 외대앞 코인노래방.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단돈 몇 백 원으로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곳이다. 오케스트라급 사운드를 제공하는 곳은? 똑 같은 노래를 불러도 가장 점수가 후한 곳은? 노래방 마니아들을 위한 외대앞 코인노래방 4곳 공략! 1. 귀일만두 옆 지하 1층 <코인노래연습장> 금액 1000원 – 4곡 500원 - 2곡 300원 - 1곡 100원X6개 – 2곡 태진미디어 1~2인용 방 12개. (가장 안쪽 방은 조금 더 넓다.) 자판기 O 동전교환기 O 에어컨 대신 방마다 작은 선풍기가 있다. 여름엔 좀 더울 듯. 방마다 자동 방향제가 있다. 화장실이 외부에 있다. 청결도 ★★☆☆☆ 2. 한잔어때 건물 3층 금액 1000원 – 4곡 500원 - 2곡 300원 - 1곡 100원X6개 – 2곡 태진미디어 2~3인용 방 19개 자판기 O 동전교환기 O 내부 화장실 O 돈을 넣으면 퀴즈가 나온다(…) 문제를 맞춰야 노래를 시작할 수 있다. 에코, BGM, 마이크 음량을 조정할 수 있다. 외부에 에어컨 있음. 방마다 작은 송풍구가 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