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계열 융합자율학부제, 학교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학과개편 브리핑 지난 3월 15일, 학교가 대학구조개혁 평가에 대비하기 위한 학과 개편안 “단일학부제”를 학생들에게 설명한지 약 2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학교는 기존에 설명했던 단일학부제를 3월 22일 “4계열 융합자율학부제”로 바꿔 학칙을 개정했고, 교육부에 제출까지 했다. 이제 성공회대학교는 확실하게 2018년부터 신입생들을 4계열 융합자율학부체제에 따라 선발하게 된 것이다. 4계열 융합자율학부제의 학부구성. 출처:신문방송학과 집행부 울림 페이스북 먼저 설명되었던 단일학부제가 신입생 전원을 성공회대학생이라는 하나의 틀로 선발하는 것이었다면, 4계열 융합자율학부제는 특정 과들을 묶어 계열로 만들고 계열 단위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구조이다. 단일학부제보다는 덜 급진적인 성격의 개혁안이라고 볼 수 있다. 융합학부제는 기존의 단일학부제와 마찬가지로 1~2학년 동안 성공회대가 중요시하는 가치인 인권, 평화, 민주시민, 생태의 교양과목과 다른 기초학문에 관한 기타 교양과목을 배운다. 그 후 3~4학년 동안 전공을 선택하고 공부한다. 다만 신문방송학과 집행부의 말에 의하면
4계열 학과 개편안, 알리가 학우들 대신 물어봤다! “4계열 융합자율학과”라고? 지난 4월 13일,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집행부 “울림”은 성공회대 측의 구조개혁 방안에 대한 공식적인 자료를 학생들에게 공유했다. 공유된 자료는 “4계열 융합자율학과”라는 개혁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다. 이 “4계열 융합자율학과 개편안”은 지난 3월 15일 학교 측이 주최했던 학과개편안 설명회에서 소개된 개편안과는 다른 계획이다. 당시 설명회에서 학교 측이 설명했던 것은 “단일학부제”, 즉 신입생을 성공회대학생이라는 하나의 계열로 묶어서 선발하고 학생들이 자유로이 전공을 선택 · 융합하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4계열 융합자율학과 개편안”은 신입생들을 인문융합자율학부, 사회융합자율학부, 미디어컨텐츠융합자율학부, IT융합자율학부로 나누어 선발하고 그 자율학부의 틀 안에서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다. 학교 측은 이렇게 3월 15일에 소개했던 계획과는 다른 개혁안을 불과 설명회를 하고 5일 후인 3월 20일, 대학평의원회에서 승인했다. 더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