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나는 더이상 섹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해당 칼럼은 앞으로 연재될 “알리 성 칼럼: 피임편”의 프롤로그입니다. 피임법과 관련된 칼럼이 연재될 예정입니다 :) 방금 깨달은 건데, 나, 생리를 하지 않는다. 뒤통수가 꽉 조이듯 아프다. 시야가 까맣게 좁아진다. 숨이 가빠져 온다. 심장이 튀어나와 귀 바로 옆에서 쿵 쿵 울리고 있는 것만 같다. 교수님의 말씀은 더 이상 들리지 않는다. 원래대로라면 그저께 생리를 했어야 했다. 경구피임약을 복용한지 1년째이고, 매달 이변없이 휴약기 3일 이내에 생리를 해왔기 때문에 반드시 했어야만 했다. 핸드폰을 집어 들고 빠르게 손을 움직여 검색을 해본다. ‘생리를 안해요.’, ‘관계 후 생리’, ‘임신 가능성’, ‘피임약 생리’, ‘피임약 임신가능성’, ‘피임약 배란’ 이미 수십 번 검색해 본 문구들이었기에 손에 익어있다. 하지만 의사들의 답변은 나를 더 불안하게 할 뿐이다. ‘임신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으니 마지막 관계 후 15일이 지난 후 테스트기 사용을 권장합니다.’ ‘8일 후 산부인과에서 피검사를 해보십시오.’ 서둘러 생리 달력 어플을 열어본다. ‘이날인가? 아니면 이날인가? 설마.’ 필사적으로
비정기『월간 피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실컷 섹스했다. 안전하게』 1호: 언니랑 같이 피임약 사러가지 않을래? ( ͡° ͜ʖ ͡°)~ 따라만 와~ 기념비적인 19알리의 첫 기사를 쓰게 되어 영광이야. “나는 더 이상 섹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프롤로그가 있기는 하지만, 말 그대로 프롤로그이기에. 프롤로그를 ‘나는 더 이상 섹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는 문장으로 마무리했지만 사실 그 이후로도 섹스 잘 했어.(웃음) 사랑하는 연인 간의 섹스만큼 황홀하고 행복한 것은 없으니까! 다만 그 사건 이후 달라진 것이 있다면, 정말 제대로 된 피임을 시작했다는 거야. 나는 다시는 그런 끔찍한 경험을 하고 싶지 않았기에 열심히 피임법을 공부했어.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의사선생님께 직접 여쭈어 보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나는 자타공인 피임마스터(?)가 될 수 있었어. 그런데 주변에 그렇지 못한 지인들이 너무 많았어. 나에게 피임에 관한 정보를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피임 없이 ‘저질러져 버린’ 일에 대한 불안감에 고민 상담을 하는 친구들을 보며 안타까움과 슬픔을 함께 느꼈어. 그러다 보니 문득, 비단 내 주변이 아니어도 수많은 외대 학우들이 이러한 문제로 고민하고
총장면담을 위해 양캠퍼스 총학생회장단과 처장들이 총장실로 들어가는 장면 (사진 - 한달수 기자) “하겠다고 했지 한다는 것은 아니다” 김종철 이사장과 김인철 총장이 개교기념사에서 글로벌캠퍼스 ‘레지덴셜 칼리지’를 시행하겠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기념식 이후 양캠퍼스 총학생회장단은 총장실을 방문해 총장과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에 열린 ‘한국외국어대학교 개교기념식’ 행사에서, 먼저 김종철 이사장이 “2020년 1학기부터 글로벌캠퍼스에 ‘레지덴셜 칼리지’ 정책을 시행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뒤이어 기념사를 한 김인철 총장 역시 ‘레지덴셜 칼리지를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양캠퍼스 미네르바 교양대학 통폐합, 학과 통폐합, 서울캠퍼스 국제학 대학 신설 등의 사안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발언에 논란이 있다고 판단한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장단은 총장 기념사 직후 항의의 뜻으로 행사장에서 퇴장했습니다.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단 역시 총장의 발언에 문제가 있다고 인지해 동문 기념사가 끝나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양캠퍼스 총학생회장단은 곧바로 총장 면담을 요청했고, 오후 3시에 면담이 성사됐습니다.
지난 월요일 외대 설립자인 김흥배의 ‘친일행적 알림 현판’이 사라져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러한 논란 가운데 오늘 명수당을 바라보고 있는 김흥배 동상에 ‘친일’이라는 글자가 크게 인쇄된 종이가 여러 장 부착되었습니다.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감추려고 하는 누군가에 대한 불만을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 명수당에서 먼 곳을 바라보고 있지만 정작 과거에 사로잡혀 미래를 보지 못하는 김흥배 동상의 눈을 가려준 여러분을 외대알리가 응원합니다. 김철준 기자(kcjoon0711@gmail.com)
일명 땅에서 하는 퀴디치, 한국외국어대학교의 남자 라크로스의 주인공 매드독스를 만나봤습니다. 매드독스는 2012년 국제스포츠레저학부(이하 국스레)의 학회로 시작한 이후 매년 성장해 이제는국제대회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이번 홍콩대회에서 주장을 맡은나영채 학우와 함께 매드독스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출처: 김철준 기자) Q. 우선 라크로스라는 운동에 관하여 설명 부탁드릴게요. 라크로스라는 운동은 예전에 캐나다에서 인디언들이 하던 운동이에요. 스포츠 역사상 긴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캐나다의 국가 스포츠로 지정되어 있어요. 라크로스는 10 : 10으로 진행되는 경기에요. 골리(골키퍼)와 필드 플레이어 9명으로 이뤄져 있고, 끝에 그물망이 설치된 '크로스'라는스틱을 이용해서 공중에서 압축된 고무공을 주고받으며패스하고 골을 넣으면 되는 스포츠에요. 물론 골을 더 많이 넣는 팀이 이기게 되는 스포츠이죠. 어떻게 보면 필드하키, 아이스하키, 축구를 종합한 스포츠라고 볼 수 있어요. 라크로스의 특징은 축구와 달리 몸싸움이 허용되며, 스틱을 휘두르거나 강한 바디첵이 허용이 되는 스포츠입니다. Q. 스틱을 휘두를 수 있다고 하셨는데 스틱을 휘두를 수 있는 범위
(사진 - 외대알리) 오늘 오후 6시, 글로벌캠퍼스 노천극장에서 2019 상반기 정기학생총회가 열렸습니다. 전체 글로벌캠퍼스 학생 약 7700명 중 881명이 참석해 정기총회가 성사된 것입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총장 선출방식 재정립 △법인의 법정 부담 전입금 전출 △교수 및 교직원의 학생에 대한 상호존중 및 이해심 마련 △스마트 도서관, 공학관, 자연과학관, 교양관 리모델링 촉구 △학내 안전을 위한 시설 및 기구 확충 △학생 요구에 의한 학사제도 전면적 개편 △취업 환경 개선을 위한 범 학교 차원에서의 조치 시행 △인문경상관 24시간 개방 요구 △백년관 24시간 개방 요구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안건들은 논의 당시 참석 인원 1033명 중 806명이 동의함으로써 정상적으로통과되었습니다. 오늘 글로벌캠퍼스 정기총회는 김수완 글로벌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장의 인사말로 시작을 알렸으며 이후 최예림 부총학생회장의 등록금심의위원회 결과 보고가 이어졌습니다. 이 순서에서는 등록금 동결 보고와 더불어 학교가 송도캠퍼스 개발 비용에 20억원을 전출할 것임을 보고하며 송도부지개발에 일부 예산이 책정되었음을 전달했습니다. 이어서 총학생회 利:ACTION의 공약
8일 논란이 되었던 ‘한반도 통일시대의 국제협력’ 과목 폐강 문제와 관련해, 강의 예산안이 반려된 이유는 비전임교원에 대한 특강비 지급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사종합지원센터(이하 학종지) 문의 결과, ‘기획조정처장이 해당 강의 예산에 대한 집행이 어렵다며 반려’한 내용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외대의 예산 집행은 통상적으로 2월에 강의 예산안을 접수하고 4월에 결재하며, 학기 말에 수업료를 외부 강사에게 일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습니다. 개강 후 학기 5주차에 예산안 문제가 불거진 이유는 강의 예산안 결재 시기와 맞물렸기 때문입니다. 예산안이 집행되지 않은 이유는 비전임교원에 대한 비용 지급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수업의 강사진 가운데 한국외대에 소속된 비전임교원은 석좌교수 2명과 초빙교수 1명 등 총 3명입니다. 비전임교원은 외대 소속 교원으로 이미 급여를 받기 때문에, 해당 강의에 대한 특강비를 따로 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비전임교원 3명의 특강비가 포함된 기존의 강의 예산안이 반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학종지 윤병호 팀장은 “비전임교원을 제외한 나머지 외부 강사들의 특강비 지급은 문제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 외대알리) 지난 3월 20일 철거됐던 ‘박철 명예교수 해임 촉구’ 플래카드가 본관 앞에 다시 걸렸습니다. 서울캠퍼스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는 지난 금요일 서울캠퍼스 정문 경비실 내 창고에 있던 플래카드들을 본관 정문 경사로와 잔디광장 옆 계단 등에 게시했습니다. 학교 측이 ‘교육부 회계감사’를 이유로 새벽에 철거를 진행한 이후 17일 만입니다. 철거 직후 학교 측은 ‘감사가 끝나면 다시 게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는데, 약속이 이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해임 촉구 플래카드와 함께 철거된 각종 내용의 다른 플래카드들은 게시하지 않았습니다. 이선범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에 대해 “학생회 소속이 아닌 단체에서 게시한 플래카드들도 있고, 모집 관련 내용의 경우 시기가 지난 것도 있어 게시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에 각 플래카드들을 가져가 달라는 공지를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달수 기자(hds80228@naver.com)
오늘 200여 명이 수강하는 ‘한반도 통일시대의 국제협력’ 교양 수업에서 폐강 논란이 일었습니다. 해당 수업을 담당하는 김장호 교수는 기획조정처에서 ‘해당 강의 예산에 대한 집행이 어렵고, 이를 총장이 승인했다’라는 문자를 받았다면서 ‘폐강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학생들에게 전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후 6시 10분 학사종합지원센터(학종지)가 해당 수업 수강생들에게 ‘강좌는 폐강되지 않음을 알려드린다’는 문자를 발송하면서, 폐강 논란은 일단락됐습니다. '한반도 통일시대의 국제협력’ 수업은 매주 주제에 해당하는 분야의 전문가를 외부 강사로 초빙해 강의를 진행하는 형식입니다. 따라서 외부 강사의 강의로 진행되는 수업이므로 수업료가 예산에 포함되지 않으면 강의계획표에 따른 강의 진행은 어려워집니다.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내일 학생지원팀을 통해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총장에 면담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학종지의 후속 조치을 지켜보고, 수강생을 위한 방안이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의견을 행동으로 옮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달수 기자(hds80228@naver.com) 장희지 기자(boa5219@gmail.com)
문신, 타투. 살갗을 바늘로 찔러 먹물이나 물감으로 글씨, 그림, 무늬 따위를 새기는 행위. 또는 그렇게 새긴 것을 의미한다. 확실히 대한민국 사회에서 타투는 아직 낯설고 꺼려지는 문화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럼에도 우리는 몸에 타투를 새긴 지인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과거 조직폭력배들이 몸에 새기고, 문신이 있는 사람들을 경찰이 잡아갔던 것에 비하면, 타투라는 문화에 대한 인식은 확실히 달라졌다. 기자의 주변만 봐도 타투를 새겼거나, 새기고 싶다는 지인들이 다수이다. (TMI: 기자도 사실 타투를 하나 새겼다ㅎ) 타투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을 당신을 위해, 기자가 직접 사람들의 반응을 알아보았다. 타투에 대한 인식이 실제로 어떤지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전체 응답자 중 문신(눈썹문신, 헤나 제외)을 새겼다고 응답한 비율은 11.6%이다. 이들이 문신을 한 주된 이유로는 ‘멋있고 이뻐서’이다. 타투가 이제는 패션 아이템으로서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것의 의미를 평생 간직하기 위해’라는 이유가 그 뒤를 이었다. 타투가 없다는 응답자중 58.9%는 나중에라도 타투를 새길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들이 아직 타투를 새기지 못한 이유는 다
2018년 11월, 국회에서 강사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 지난 2010년, 생활고에 시달리던 한 시간강사의 죽음으로 처음 알려진 강사법은 8년간의 유예 끝에 올해 8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강사법은 강사의 교원 지위를 인정하여 강사에게 1년 이상의 임용 기간을 보장하고 정교수와 동일하게 방학 중에도 임금을 지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강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마련된 강사법이 대학교에 적용되는 과정에서 그 취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내 주요 언론들은 강사법 개정안과 관련해 서울 시내 주요 대학 21곳 중 16곳이 시간강사를 줄이는 안을 추진 또는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고려대학교에서는 시간강사 고용의 최소화를 목표로 하는 대외비 문건이 유출되어 파장을 일으켰다. 강사법이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도 전에 흔들리는 현 상황에서 우리 외대는 어떤 입장을 보일까. 학교의 입장이 어떠한지 들어보기 위해 서울캠퍼스 조국현 교무처장을 찾아갔다. 강사법 시행이 확정된 시점에서 외대의 전반적인 대응 방향과 언론 보도와 관련한 사실확인 등 여러 의문점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강사법, 외대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조국현 교무처장은 강사가 영구직이
당신의 모현 Life를 위한 글로벌 캠퍼스 편의지도 새하! (새내기 하이라는 뜻) 외대알리가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생활하면서 꼭 필요할 편의시설 지도를 가지고 왔어요. 여러분의 모현 Life에 도움이 되길 바라요! 다이소 모현에 다이소는 두 곳이 있어요. 지하에 위치한 다이소(이하 지다)와 농협과 하모니마트 안에 있는 다이소(이하 농다)랍니다. 지다는 도서관 옆에 있으며, 품목이 더 다양해요. 농다는 농협 건물 하나로마트와 같이 있으며 품목은 적지만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다이소를 들릴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병원 + 약국 우선 병원과 약국의 위치는 지다건물의 옆 건물부터 시작해서 사거리에 밀집되어 있으며, 허름한 외관과 달리 내부는 깔끔한 편이에요. 병원 중 주목할 병원은 우선 '현대종합병원'이에요. 모현에서 가장 많은 과를 다루고 있죠. 또한 다른 의원이나 병원들이 주로 건물 2층의 한 부분만 차지하고 있지만 현대종합병원은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두 번째로 주목할 병원은 학교로 들어오는 외대사거리 정류장에 내렸을 경우 보이는 이 층의 '반석한의원'과 '모현이비인후과'랍니다. 이 두 곳은 허름한 외관과 달리 제일 깔끔하다고 느꼈어요.
2019년 서울캠퍼스 편의지도추운 날 엄한 길 헤매지 말아요.외대알리와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안녕하세요~ 계세요~?” “이 자루 좀 살펴봐도 될까요?” 끝난 줄 알았던 추위가 다시 찾아온 지난 21일. 기자들은 서울캠퍼스 본관 뒤에 위치한 쓰레기 처리장으로 향했습니다. 수요일 새벽 학교가 철거한 ‘박철 명예교수 해임 촉구’ 관련플래카드들의행방을 찾기위해서였습니다.직원분께 양해를 구한 뒤 포댓자루에플래카드로보이는 폐기물들이 쌓인 것을 발견하고 직접 뒤져봤지만, 해당플래카드들은총학생회와 단과대학이 게시한플래카드는아니었습니다. 같은 날 오전 10시,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 위원들과 함께 총장실 항의방문을 진행했습니다. 자리를 비웠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김인철 총장은비대위장단을만났습니다.이 자리에서총장은 “학교 본부 입장에서는 교육부 감사가 굉장히 중요한 만큼 올바른 감사 진행을 위해 협조를 바란다”며 “플랑 강제 철거가 특별한 목적을 갖고 학생들의 의사에 반하는 명분이 있었다면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서 ‘박철 명예교수 임명 철회’에 대해 “학생들뿐 아니라 교수님들, 동문들 등 모든 구성원의 의견을 다양하게 듣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입장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여러분의 입장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