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성공회대학교 디지털콘텐츠 전공의 제12회 졸업 전시회와 제8회 과제 전시회가 함께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시네마'로, 학생들이 지나온 학교생활의 수많은 순간을 영화처럼 돌아보길 바라는 뜻이 담겼다.
성공회대학교 디지털콘텐츠 전공의 과제 전시회는 한 학기에 한 번, 졸업 전시회는 일 년에 한 번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경우 과제 전시회는 피츠버그홀과 정보과학관 6106 강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졸업 전시회는 열림교양대학에서 새롭게 진행됐다. 또한 현수막의 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었다.
전시회에서 학생들은 체험형 콘텐츠, 단편 애니메이션, 웹소설, 쌍방향 게임, 방송 프로그램 기획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장에 비치된 기기를 통해 작품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었다.
조성민 전시기획위원장은 회대알리와의 인터뷰에서 졸업 전시를 열림교양대학에서 진행한 이유에 대해 "선례가 없어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으나 열림교양대학의 조명과 분위기 등 졸업 전시회의 완성도를 위해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와 자주 소통해야 했고 준비할 것이 많았다"며 위원장으로서의 고충과 기획위원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작품에 대해서는 "테이블 하나하나마다 학우들의 학교생활이 담겨 있다"며 "그간의 학교생활 안에서 어떤 장면들이 있었을지 생각해 보며 관람해 주신다면 뜻깊은 관람이 될 것이다. 우리의 최선을 느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남기 디지털콘텐츠 전공 교수는 "전시회의 작품들은 수업 이외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만들어진 작품들"이라며 "모든 작품이 다 좋은 작품"이라 전했다. 또한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지금까지 해온 것만으로도 훌륭하고 자랑스럽다"며 "스스로 자기만의 것을 만들어가는 경험을 가진 우리 졸업생들은 어떤 일이든 잘 해낼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는 응원을 건넸다.
취재, 사진 = 전진아, 이선영 기자
글, 디자인 = 전진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