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이후 10년이 지났다.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성공회대학교 세월호 기억 모임이 교내 행사를 주최했다. 행사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2일까지 15일간 진행되었다. 주요 사업은 ▲노란 리본 공방과 나눔 ▲4.16 가족극단 <연속, 극> ▲느티아래 추모 문화제(이하 추모 문화제) ▲사회적 참사 유가족 간담회로, 행사 동안 네 개의 사업이 차례로 이어졌다. 3월 29일부터 운영한 노란 리본 공방과 나눔은 다음 달 3, 5, 8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성공회대학교 세월호 기억 모임이 노란 리본을 직접 만들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나누는 행사가 4월 3일 새천년관 1층 입구에서 열렸다. 4월 8일에는 세월호 유가족이 출연한 <연속, 극>이 피츠버그홀에서 진행되었다. <연속, 극>은 세월호 유가족 7명 각각의 이야기를 엮어 만든 극이다. 관람에 앞서 김태현 감독은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만큼 괴로워하지 말고 편안하게 즐길 것을 권유했다. 추모 문화제는 피츠버그홀 앞에서 4월 12일에 열렸다.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을 시작으로 성공회대 기억 합창단의 합창이 이어졌다. 뒤이어 성공회대학교 중앙 동아리 스쿠빌레와
두들은 장애비장애통합교육을 만들어온 대안학교 특수교사 6명이 경기도 의왕시에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이다. 두들은 장애청년들의 일상생활기술 습득과 문화생활 증진을 돕고 있다. 두들의 대표적인 사업에는 나들집 운영과 쉐어블 마을 축제 개최가 있다. 나들집이란 장애 청년들이 직접 요리나 빨래와 같은 일상적인 활동을 해보는 사업이다. 나들집 운영은 기술 습득뿐만 아니라 또래 친구들과 일상적인 대화 나눔에도 목적이 있다. 쉐어블 마을 축제란 발달장애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마을 축제로 발달장애인들이 축제의 주체가 돼 부스를 운영한다. 코로나 이후 두들은 청소년발달장애인 방과후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24명의 학생이 이곳을 방문한다. 지난 14일,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 지원 분야 일선에서 활동 중인 사회적협동조합 두들의 대표 물방울을 만났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물방울) 안녕하세요. 물방울입니다. 저희 두들에는 학생과 교사 사이의 위계를 없애기 위해 서로 애칭을 부르는 문화가 있어요. 대표인 저는 물방울입니다. Q. 조합원분들께서 사회적협동조합이라는 방법을 선택하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물방울) 저희는 대안학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