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 청소 노동자 근무 환경 논란, 우리 대학은?
▲ 청소 노동자 휴게 공간 관련 국민 청원 [사진=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지난 6월 서울대학교에서 청소 노동자가 휴게 시설에서 사망하고 불필요한 시험을 실시한 것이 화제가 되며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6월 서울대학교 청소 노동자로 근무하던 50대 여성이 교내 휴게시설에서 사망한 사건 이후, 청소 노동자의 휴게공간 보장을 위한 국민 청원까지 등장하였다. 청원인은 ‘청소 노동자의 열악한 근무 환경이 사건사고가 발생할 때에만 일시적으로 관심을 받는다, 이제는 하루이틀 분노하고 슬퍼하다가 흩어지는 것 이상의 논의가 있어야 할 때’ 라며 국민 청원을 올린 이유에 대해 덧붙였다. 이와 같이 청소 노동자들에 대한 비합리적인 대우 및 열악한 휴게 공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중부대학교는 청소 노동자들에 대한 대우, 그리고 휴게 시설 구축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 이에 중부알리는 중부대학교 충청캠퍼스 시설 관재과와의 유선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중부대학교 청소 노동자 고용은 간접 고용을 시행하고 있다. 청소 노동자는 학교에 소속된 직원이 아니며, 학교와 용역 업체의 계약을 통해 외부에서 구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근로 시간은 근로 기준법과 동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