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2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단 후보자 인터뷰 (2) 4월 6일, 52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단 선거운동본부 '푸름'의 안중헌 정후보자, 전병수 부후보자를인터뷰했습니다. *후보자의 발언을 왜곡없이 옮기기 위해 수정을 최소화했음을 알립니다. 인터뷰 기사는 1보와 2보로 나눠 게재합니다. 인터뷰 (2) 질문 목록 8. 사실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학교에 어떤 것을 적극적으로 요구해도 그냥 총장이 무시하면 그만이라는 지적도 있다. 9. 작년 (부학생회장 후보의 영어대학 단대장 시절) 영어대학 성희롱 사건에 관한 질문이다. 학생회 차원에서 열린 진상조사위원회 (이하 진조위)는 제도적으로 공식적으로 열린 것인가? 10. 한국외대 대나무숲에 영어대학 성희롱 사건에 가해자를 저격하는 글이 올라왔다. ‘그런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멀쩡히 잘 다니고 있구나’라는 내용이다. ‘피해자와 가해자를 격리 시키는 것이 우선 아닌지, 가해자들에 대한 제재나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았나.’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11.학생에 대한 징계위원회나 진조위에 총학생회의 힘이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반면 교수에 대한 것은 총학생회가 힘을 실을 수 있나? 12. 이런 공약을
### 52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단 후보자 인터뷰 (1) 4월 6일, 52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단 선거운동본부 '푸름'의 안중헌 정후보자, 전병수 부후보자를인터뷰했습니다. *후보자의 발언을 왜곡없이 옮기기 위해 수정을 최소화했음을 알립니다. 인터뷰 기사는 1보와 2보로 나눠 게재합니다. 인터뷰 (1) 질문 목록 1. '푸름’ 어떤 의미 인가? 2. 비대위에서 총학,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가? 3. 가장 집중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변화나 공약은 무엇인가? 4. 협의체나 공간 만든다해도 사실상 학생들의 궁극적인 참여가 없으면 힘들지 않은가. 김인경선수 학점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비대위 하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모으기가 힘들어보였는데? 5. 두 후보자 모두 16학번이고, 학교에 있던 2년 동안 총학을 경험하지 못했다. 총학생회에 대한 이해도에 대한 우려도 있는데? 6. 작년 한 해 동안 대표자들의 방만한 재정운영으로 큰 문제들이 있었는데, 해결책이 있는가? 7. 학점 특혜 의혹이나 학사운영협의체 운영에서 서울과 글로벌 양캠퍼스의 협치는 어떻게 할 것인가? 1. 푸름’ 어떤 의미 인가? 정 (안중헌정후보자): ‘풀다’라는 단어가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문제, 매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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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8일, 광화문 광장에서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전국여성노동자대회가 있었습니다. 집회에는 한국여성민우회, 전국여성노조, 민주노총 등 다양한 노동단체들이 참여하여 여성 노동자가 겪는 직장 내 성차별 문제에 대한 비판과 이를 해결해 줄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들은 직장 내 성차별로 인해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100:64 수준의 임금밖에 받지 못하고, 이를 시간으로 환산해 보았을 때 9 to 6에서 3시부터 무급으로 일하게 된다는 분석에 따라 “3시 퇴근”을 메인 문구로 세웠습니다. 결.남.출(결혼은 했니? 남자친구는 있니? 출산, 애는 언제 낳을 거니?) 묻지 말고 반반 뽑아라 3시에 모두 함께 퇴근의 알람을 울리는 퍼포먼스를 한 뒤, 주최와 집회 참가자들의 연설이 이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주최의 선창에 따라 ‘결남출 묻지 말고 반반 뽑아라’ 구호를 연호하며 연설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미투(METOO) 피켓과 유리천장이 적힌 투명우산을 든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3시 40분경, 참가자들의 연설이 마무리된 뒤 성차별을 비판하는 노래를 부르며 서울고용노동청으로 이어지는 가두행진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집회에는 대학생 공동행동단도 참가
때는 중학생 시절, 보건 시간에 건강 조사 비슷한 걸 했다. 일주일에 아침을 며칠이나 먹는지, 일주일에 컴퓨터를 몇 시간이나 하는지 등등 평범한 질문들 사이로 내 심장을 덜컹하게 만든 질문이 하나 있었다. 일주일에 자위를 몇 번이나 하는가. 어렸던 그때의 나에게 그 질문은 너무나도 노골적이었다. 뭐라고 답할지 깊은 고민에 휩싸였던 그 억겁 같던 찰나! 나는 누가 볼까 무서워 결국 '하지 않는다'에 동그라미를 쳤지만, 사실은 그 전날에도 자위를 했었다. 솔직할 수 없다는 두려움과 떳떳하지 못하다는 죄책감이 뒤엉킨 보건 시간이 끝나고, 한 남자애가 대뜸 다가와 물었다. "여자들도 자위해?" 나는 당황해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라고 소리 쳤고 내 친구들은 "여자는 그런 거 안 한다"며 "더럽다"고 덧붙이기까지 했다. 그러나 대조적으로 남자애들은 '딸딸이'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고 서슴없이 야동을 공유하던 시절이었다. 이 강렬한 기억은 내게 오랜 시간 자위에 대한 죄의식을 안겨주었다. 친구들이 분명 여자는 그런 거 안 한댔는데, 난 여자였고 그런 걸 했다. ' 역시 나는 더럽고 밝히는 변태인 걸까?!' 지금 생각하면 참 덧없는 생각을 그땐 머리 싸매고
...1편에서 계속 내 몸을 사랑하며 건강하게 자위하기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어보면 ‘춥다’는 뜻의 ‘cold as witch's teat’이라는 표현이 있다. 직역하면 ‘마녀의 젖꼭지처럼 차갑다’는 말인데 마녀의 젖꼭지란 바로 여성의 클리토리스를 지칭하는 말이다. 이 슬픈 표현의 역사는 마녀사냥이 만연했던 15세기 중세 유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사람들은 마녀는 보통 여자들과는 달리 악마와 섹스할 때 쓰는 젖꼭지가 따로 있는데 그것이 바로 클리토리스라 믿었다고 한다. 클리토리스는 마녀가 아니라 모든 여자들에게 다 있는 신체 기관인데도 말이다. 그렇게 뼈아픈 누명을 뒤집어쓴 클리토리스는 오랜 시간 존재를 외면당해야 했다. 하지만 여성 자위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클리토리스 자극이다. 손가락 사이에 끼워 자극하거나 손바닥 전체로 감싸거나 손가락으로 비비는 등 다양하게 접근할 수도 있고 가장 쉽게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또한 클리토리스는 오직 성적 쾌감만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으로 흥분하면 남성기처럼 발기도 한다. 가장 오르가즘을 느끼기 쉬운 섹스 체위가 정상위라는 것도 클리토리스를 함께 자극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이렇게
안녕하세요, 표지모델입니다 :) 누구나 하고 싶은 게 있지만 “잘 할 수 있을까?” 같은 고민 때문에 하고 싶은 게 없다고 말하는 건 아닐까요? 하고 싶은 걸 스스로 숨기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하세요! Do it 바보 같이 고민할 바에는 바보가 돼라 영미문학문화학과 16학번 문현준 정소욱 기자 faithery09@gmail.com 하태웅 기자 hasd1088@naver.com 1. 어떤 계기로 뮤지컬을 접하셨나요? 안녕하세요. 영어대 뮤지컬 동아리 예혼에서 활동 중인 문현준입니다. 계획되지 않은 상태에서 순간의 이끌림을 따랐던 것 같아요. 원래부터 예술 활동을 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중학교 때는 노래, 고등학교 때는 연극부를 했어요. 주변 분들에게 끼가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한 때는 예술 관련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죠. 물론 부모님의 반대가 있으셨고, 일단은 일반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어요. 대학에 와서도 고민이 많아 하지는 않고 있었어요. 그러다 친한 동기 형이 연출한 빨래라는 뮤지컬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아 "저 무대가 나의 무대였다면 어땠을까"를 생각해 봤어요. 비슷한 시기에 유럽 여행에서 느낀 감정들과 그 때의 느낌이
인문학 역량을 강화하려면 코어사업이든 뭐든 결국은 학문적 토양이 뒷받침돼야 한다. 대학의 역량은 교수의 수준, 학생의 자질, 인프라 등이 결정짓는다. 도서관은 대학의 근본적인 인프라로써 학문적 토양의 주축을 맡는다. 도서관은 대학의 배꼽, 심장, 얼굴로 불리지 않는가. 이쯤에서 고개를 돌려 우리학교 도서관을 봐보자. 외대의 배꼽, 심장, 얼굴의 상태는 어떠한가? 1. 항상 회자되는 도서관 시설 문제 "서울캠퍼스 도서관 정밀안정등급 C" 서울캠퍼스 도서관 안정등급 문제는 매년 회자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외대 에브리타임에 서울캠퍼스 도서관 안전도가 D등급이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학생들의 불안이 커져갔다. 지난 6일 외대알리가 서울캠퍼스 시설관리팀과 건설기획팀에 문의한 결과, 도서관이 정밀안전등급에서 C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서관 냄새 실화? 악취에 대한 불만도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캠퍼스 시설관리팀은 도서관 화장실의 악취는 사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발생한다고 말했다. 시설관리팀은 악취가 심할 때 민원을 넣으면 즉시 환경미화원에게 전달해 개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도서관인 만큼 악취가 더 심한 것도 있다.그러나 근본적인 원인
오늘(8일)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김인철 총장과 글로벌캠퍼스 임태성 비대위원장, 고경화 부비대위원장을 비롯해 비대위 구성원 4명의 면담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5일 외대알리는 임태성 비대위원장에게 해당 면담자리 참관을 요청했으나 글캠 학생처장님께서 거부하셨다며 이유는 알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오후 3시에 예정되었던 면담은 30분 일찍 앞당겨진 2시 30분 경에 시작됐습니다. 2시간 가량의 면담 직후 김인경 프로골퍼 학점 특혜와 관련하여 어떠한 이야기를 나눴냐는 외대알리의 질문에 임태성 비대위원장은 오늘 면담 내용을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제 39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외대 학생들의 권익이 보장받을 수 있게 학교 뿐 아니라 여러 부처에 요청할 계획이라고밝혔습니다. 김인경 선수 문제에 대한 김인철 총장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오늘 내로 올라올 회의록에서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번 면담에는 2018년도 교내 성적장학금 중 학장 장학금과 학과(부)장 장학금이 각각 10% 축소된 것에 대한 질의응답도 있었습니다. 임 비대위원장은 이에 대해 이미 작년에 서울캠퍼스 비대위와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
성적장학금이 축소됐다고?! 1. 장학제도 개편: 성적장학금 축소 but 복지장학금, 면학장학금확대 2018년 1월 4일 장학제도 개편이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되었다. 그러나학생들은 해당 사실을 아무런 안내사항없이 통보 받았다. 서울캠퍼스 학생 지원팀에 문의한 결과, 학교 측도 공지 부분에 있어서는 미흡했던 점을인정한 상태라고 밝혔다. 장학제도 개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면, 선발대상이나 지급시기, 성적기준에는 변동이 없지만, 학장장학금과 학과(부)장장학금이 각각 10%가 감소했다. 분류 변경 전 변경 후 성적장학금 총장: 전액/ 학장: 50%/ 학과(부)장: 40% 총장: 전액/ 학장: 40%/ 학과(부)장: 30% 대신 5가지 장학금이 신설되었고 학생지원팀은 이를 통해 더 폭넓게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학금명 목적 신청기간 (2018.01.08 기준) 대상 HUFS H 장학금 학생 개인 역량 개
오늘(8일)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김인철 총장과 글로벌캠퍼스 임태성 비대위원장, 고경화 부비대위원장을 비롯해 비대위 구성원 구성원 4명의 면담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5일 외대알리는 임태성 비대위원장에게 해당 면담자리 참관을 요청했으나 글캠 학생처장님께서 거부하셨다며 이유는 알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오후 3시에 예정되었던 면담은 30분 일찍 앞당겨진 2시 30분 경에 시작됐습니다. 2시간 가량의 면담 직후 김인경 프로골퍼 학점 특혜와 관련하여 어떠한 이야기를 나눴냐는 외대알리의 질문에 임태성 비대위원장은 오늘 면담 내용을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제 39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외대 학생들의 권익이 보장받을 수 있게 학교 뿐 아니라 여러 부처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인경 선수 문제에 대한 김인철 총장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오늘 내로 올라올 회의록에서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번 면담에는 2018년도 교내 성적장학금 중 학장 장학금과 학과(부)장 장학금이 각각 10% 축소된 것에 대한 질의응답도 있었습니다. 임 비대위원장은 이에 대해 이미 작년에 서울캠퍼스 비대위와 글로벌캠퍼스
어제 외대알리가 공유한 U'sline의 총장후보 부적격여부 논의 관련 기사가 내려졌습니다. U'sline은 "교수협의회 측이 해당 기사는 말한 것과 차이가 있기에 일단 기사를 내려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U'sline 에 따르면 현재 이 기사에 대해서 내용을 조정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U'sline 측 한 관계자는 기사가 언제 다시 올라갈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교협 관계자는 이와 관련된 상황은 모르는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서 홍보팀에 문의한 결과, 홍보팀 관계자는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그런 요구를 하겠냐며 선을 그었습니다.
김인철 현 총장의 연임이 확정되었습니다.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동원육영회(한국외대 법인)는 오늘(7일) 이사회를 열어 김인철 후보자를 11대 총장으로 선임했습니다. 한편 김인철 총장은 오늘 글로벌캠퍼스 기숙사 식당에서 볶음짬뽕과 게살스프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생들에게 "여러분 특식 먹으러 오셨죠? 어서 먹읍시다"라는 등 여러번 대화를 시도했으나 학생들의 반응은 냉담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김인철 총장과 이보화 부총장을 비롯한 학교관계자가 HUFSDORM 식당에 볶음짬뽕을 먹으러 왔다.> <김인철 총장이 먹은 것으로 알려진 볶음짬뽕과 게살스프> 제 11대 총장의 임기는 2018년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입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812141
우리 학교는 안전해질 수 있을까? 지난 10월 31일 LD학부와 중, 고등학생 간의 마찰이 있었다. 고성이 오갔을 뿐만 아니라 순찰 중이던 외대사랑순찰대를 비롯한 일부 학우는 멱살을 잡히는 등 육체적인 접촉도 벌어졌다. 많은 학우들이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캠퍼스 내에서의 안전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우리 학교는 담이 없고 평지에 위치해 있어 인근 주민들과 학생들이 많이 이용한다. 이 이용자들 중 일부가 비행 청소년이라는 것이 문제가 된다. 담배 냄새와 오토바이로 인한 소음 문제로 LD학부는 꾸준히 불만을 제기해왔다. 정확히 무슨 일이야? 사건은 LD학과 면학실 앞에서 흡연을 하던 학생들을 촬영하면서 시작됐다. LD학부의 한 제보자에 따르면 학교 경비실 측에 비행청소년 문제 해결을 문의했을 때, 증거 사진을 남겨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한다. 사진에 찍힌 학생들은 화를 내며 면학실에 들어가 사진과 동영상을 지우라고 위협했다(학생 무리 중 일부가 속한 고등학교에서는 동영상을 촬영하던 대학생들이 먼저 욕을 했다는 학생의 진술도 있다). 해당 공간은 도어락이 없어 사람이 있는 시간에는 늘 열려있기 때문에 특별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