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말이나 초에 학생들의 학습 성과 수준에 따라 지급되는 장학금. 이 시기에는 에브리타임이나 한림대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한라)에 장학금 관련 질문이 자주 올라온다. ‘토익 몇 점 이상 통과해야 장학금 받나요?’, ‘성적우수 장학금의 기준이 뭔가요?’, ‘한림대 토익장학금은 아는데 그 이외에는 뭐가 있나요?’ 등의 내용인데, 이 질문들로 미루어 보아 학우들은 아직 장학제도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토익장학금’과 ‘성적우수 장학금’은 학생들이 많이 받는 장학금이고, 그만큼 대다수가 알고 있는 제도이다. 그러나 한림대는 이것 외에도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아는 것이 힘’이 라는 말이 있듯이 장학금도 아는 만큼 챙겨갈 수 있다. 한림알리가 준비한 장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Ep. 1 특별장학생 > 강보성(15학번 사회학과 2학년) 강보성 학생은 성적 장학금 이외에도 특별 장학생으로 선발된 경험이 많다. 대표적으로 토익장학금과 CK-1어학능력향상 장학금이다. 알리 Q : 성적 장학금 외에도
* 상기 이미지는 본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OCN 드라마 '구해줘' 캡쳐 “학교 일송아트홀 앞에서 인문학 멘토링을 하자며 나에게 접근했다. 나중에 이단인 것을 알고 연락을 끊으려 했으나, 내가 있는 곳까지 찾아오며 집착을 해 무서웠다.” - 닉네임 ‘양파링’ “대학본부 앞에서 잡지에 들어갈 인터뷰를 해달라며 접근했다. 친절하게 대답을 해주니, 자리를 옮겨서 더 얘기하고 싶다고 했다. 얘기를 더 진행하다가 보답으로 심리테스트를 해 주겠다고 했다. 그러고는 테스트 결과를 얘기해주며 갑자기 성경공부를 하자고 했다.” - 닉네임 ‘냥냥’ “학교 정문쯤이었다. 설문조사를 하다가 친해진 후, 고민이 있냐고 물어보면서 같이 성경공부를 하자고 권유했다. 같은 학우인 것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나서 알아보니, 같은 학과 사람들한테는 철저하게 숨기고 포교활동을 진행하는 것 같았다.” - 닉네임 ‘poet’ “심리검사, 원어민과 함께하는 중국어 교육, 설문조사과제를 핑계로 다가와 이단인지 구분하기 쉽지 않았다. 요즘은 학교 주변 자취방을 돌아다니면서 신천지를 권유한다는데 나중에 큰일 날까봐 무섭다. 대처방안이 필요한 것 같다.” - 닉네임 ‘청청’ “처음엔 팬을 기부하는 봉사활
“정말 돈 아까워요. 백만 원 마련하기가 얼마나 힘든데 출처도 이유도 없이 가져가니 어이가 없습니다.” “입학금을 왜 낸 건지 잘 모르겠어요. 정확하게 어디에 사용했다고 말하면 몰라. 그런 것도 하나 없고” “입학금 너무 비싸요. 아예 없애는 게 힘들면 줄여주기라도 했으면... 입학 처리 행정비용이 우리가 내는 만큼 드는 게 아니잖아요ㅠㅠ 학생들 상대로 장사...” 지난달 8일, 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 회장단 회의 장소에서 시민단체와 대학 총학생회 등이 입학금 폐지를 요구하는 피켓팅을 진행했다. ⓒ회대알리 N대알리는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835명을 대상으로 ‘입학금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각 대학별로 한국외대 292명, 세종대 230명, 한림대 161명, 단국대 70명, 서울시립대 28명, 성공회대 8명, 그 외 46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알리 독자들은 입학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 N대알리는 한국외대, 성공회대, 세종대, 한림대, 서울시립대 등 각 대학에서 활동하는 대학 자유독립언론 연합이다. 서울시립대의 입학금은 현재 9만2천원이며 내년에 전면 폐지된다. 한국의 입학금 제도는 어디서 온 걸까? N대알리는 설문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