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공 맞을까 무서워요”... 반복되는 서강대 운동장 펜스 안전 우려
최근 서강대학교 운동장 펜스 안전 문제를 둘러싼 학생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운동장에서 날아온 야구공이 보행로 인근까지 넘어오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일 서강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운동장 밖 보행로로 야구공이 넘어와 위험을 느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운동장 크기에 비해 펜스가 너무 낮은 듯하다”며 “타석을 어떻게 바꿔도 공이 나갈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등의 댓글 반응이 이어졌다. 실제로 보행로 및 벤치와 맞닿아 있는 일부 펜스 구간은 다른 구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높이로 설치돼 있다. 해당 구간의 펜스는 성인 남성 키를 조금 넘는 정도이며, 학생들이 지나다니는 보행로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나머지 운동장 구간에는 비교적 높은 펜스가 설치돼 있지만 펜스 상단에 야구공이 끼어있었다. 운동 중 공이 높은 곳까지 날아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서강대학교 학생 A 씨는 “K관에서 J관으로 이동할 때 운동장 옆 보도를 자주 이용한다”며 “직접적으로 위험을 경험한 적은 없지만 보행로에서 K관 방향으로 날아와 떨어져 있는 야구공을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서강대학교 안전관리센터는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