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중앙대 용역 노동자들, 용역 업체의 부당노동행위 의혹 제기
중앙대학교 용역 노동자들이 용역업체 ‘맥서브’ 측의 노조 탄압을 주장하며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징계처분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용역 계약서 내용을 근거로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업체의 원청인 중앙대 본부에게도 사안에 대해 책임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한국노총 공공·사회산업노조 중앙대관리지부(이하 한노)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중앙대분회(이하 민노)는 매주 화목 11시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내에서 규탄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갈등의 골은 지난해 10월 하순부터 진행된 한노의 중앙대 지부장 경선 때부터였다. 한노가 밝힌 녹취록에 의하면, 지난 지부장 선거 때 최초로 후보자 간 경선이 진행되면서 사측의 관리자가 조합원들에게 특정 후보를 지지할 것을 강권했다. 상대 후보인 장의제, 권나영 후보 지지를 철회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상대 후보의 지지를 철회하지 않은 임미정 한노 대의원에게 관리자는 전화로 “나는 (지지 철회하지 않는 행위가) 내 뒤통수에 칼을 꽂는다고 생각한다” “고집만 피우지 말고 누울 자리를 알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등의 발언을 했다. 임 대의원은 “본 업무 외에도 특근으로 창업센터 미화 업무를 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