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민주화 [단독] ‘한국외대 이사장 친인척 인사’ 반발 심화··· 공동 학내 피케팅 진행돼
김종철 한국외대 이사장이 자신의 사위를 법인 이사로 선임하려는 시도에 반발해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교수협의회·직원노동조합이 19일부터 이틀간 학내에서 공동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올해 제4차 이사회 일정에 맞춰 학내 구성원의 목소리를 결집하기 위해 피케팅을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이사장의 사위 이사 선임에 대한 사안이 논의될 예정이었다. 18일 총학생회는 사전 공지를 통해 학내 구성원의 자유로운 참여를 독려한 뒤 19일부터 20일 오전 11시 40분부터 오후 12시 10분까지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본관 앞에서 피케팅을 진행했다. “이사장 사위가 웬 말이냐, 법인 세습 시도 중단하라”, “학내 구성원 무시하는 독벌 이사회 규탄한다”등의 구호와 함께 학교 법인 이사회에 대한 강한 비판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후 12시부터는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 ▲교수협의회 회장 ▲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이 각 학내 구성원을 대표해 발언을 진행했다. 한국외대 교수협의회 회장 김형래 교수는 “학내 교수 약 430명 중 70%가 참여한 ‘이사장의 사위 이사 선임 건’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90%가 넘는 교수들이 반대의 의견을 냈다”며 “설문 결과에서 알 수 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