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민주화 “청년으로서 참정권 수호할 것” 서울권 대학 총학생회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해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대학생 시국선언이 10일 서울 주요 대학가에서 열렸다.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한국외대 등 서울권 대학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6시 각 캠퍼스에서 공동 시국선언을 진행했다. 학생회는 선거 당일 서울 송파구 등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국가에 의한 참정권 침해'로 규정했다. 이들은 정부와 국회를 향해 사안의 중대성을 인지하고 책임 있는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전유민 서울대 의과대학 부학생회장은 “이번 사안은 단순히 투표에서의 표 하나가 줄어든 일이 아닌 국가 행정 기관이 마땅히 보장해야 할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는 여야를 막론하고 실효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구조개혁을 단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창훈 경희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은 “이번 사태는 단순한 행정 실수가 아닌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 사안”이라며 참정권이 회복될 때까지 목소리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태를 정쟁의 소재로 소비하지 말고 독립적인 개혁 기구를 구성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박현빈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학생의
- 고아름·손지성·윤석찬·한유진
- 2026-06-14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