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알바에서 살아남기
사진 출처 ⓒ알바천국 ‘대학생이 되면 해보고 싶은 일’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게 몇 가지 있다. 연애, 여행, 아르바이트, etc. 대학생들은 안다. 셋 중 어느 하나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것을. 연애와 여행은 차치하고, 아르바이트는 어째서? 일을 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좋은’ 아르바이트를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와 같다. 그래도 최저임금은 지킬 거라는 희망, 함께 일하는 동료에 대한 기대, 그리고 상식적인 손님이 더 많을 거라는 착각은 진즉에 접어두는 게 좋다. 그런 건 유토피아에도 존재하기 어려우니까. 한림알리에서는 우리 학교 학생들이 이른바 ‘알바인생’을 살며 겪는 갖가지 어려움을 들어봤다. 그리고 그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최저임금은 저 하늘나라로··· 최저임금 위반과 관련된 이야기는 사실 좀 지겹다. 하지만 말을 꺼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여전히 수많은 사업장에서 최저임금을 지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대부분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같이 안고 있다. 우리 학교 1학년 A씨는 춘천시 내 한 편의점에서